허재(오른쪽)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기념선물을 받고 있다.[사랑의 열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허재 전 프로농구 감독이 2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허재는 또 프로농구선수인 두 아들 허웅(원주 DB), 허훈(수원 KT)과 함께 사랑의열매 가족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의 4000번째 회원이 됐다.

허재는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허재 농구 아카데미 김경택 대표,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착한가정 가입식을 가졌다.

허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선수이자 감독으로 커리어를 보냈고, 최근에는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방송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전 연령대에게 사랑의열매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재는 “이번 기회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홍보대사로서 이웃사랑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우리 가정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착한가정’이 되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가정’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일정액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가정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