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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원,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업무 개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산출하고, 공시한다고 밝혔다.

무위험지표금리는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을 뜻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9월 한국무위험지표금리를 중요지표로 지정하고, 이달 24일 예탁결제원을 중요지표 산출기관으로 지정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업무 개시는 2012년 대형은행들의 리보(LIBOR) 금리 담합 사건 이후 호가가 아닌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을 추진해온 국제적인 지표금리 개혁 흐름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가 이자율스와프, 변동금리부 채권(FRN) 등의 신규계약 체결 시 준거가 되는 지표금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의 산출중단, 신뢰도 하락 등 비상시 대체금리(Fallback Rate)로도 사용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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