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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코미팜, ‘파나픽스’ 코로나 바이러스·염증 동시 치료 게임체인저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코미팜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나픽스'가 항바이러스 효능뿐만 아니라 염증 수치도 낮출 수 있어 '게임체임저'가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코미팜 주가가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미팜은 오후 1시 40분 전일 대비 490원(6.01%) 상승한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봉규 코미팜 의약사업부TFT 총괄 전무는 25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나픽스'가 항바이러스 효능뿐만 아니라 염증 수치도 낮출 수 있어 '게임체임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나픽스는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감염 3일차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최대 6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간질에서 82% 염증 감소 및 폐포내 67%의 염증 침윤상태를 감소한 결과도 나타냈다. 항바이러스와 염증 2가지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은 코미팜이 유일하다.

국내에서 임상시험 승인이 거절된 것에 대해선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구시설에 대한 물리적인 한계에 따른 것으로 "BL3(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실험조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험한 동물모델에서 연구결과가 없다는 결격사유로 임상시험 승인이 거절됐다"며 BL3 실험조건의 동물실험을 추후 시행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파키스탄에서 25일 임상계획 1상을 승인받았다.

코미팜은 파키스탄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는 대로 2상 및 3상으로 다국가 임상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미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나픽스(PAX-1)'가 동물실험에서 저용량 복용시 '덱사메타손'과 염증 치료 효과가 유사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힌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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