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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의료인력 투입해 요양시설 종사·입소자에 부스터샷
중대본, 군의관 등 60명(20팀) 지원받아 요양시설 추가접종

75세 이상 고령층·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의원에서 시민이 추가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군 의료인력 60명을 투입,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인력 등 의료인력 60명(20팀)을 지원받아 요양시설 추가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의료인력은 요양시설이 집중됐지만 접종인력 부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 투입된다.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대상자의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664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28만5909명(61.3%)이 추가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대본 관계자는 "최근 요양병원·시설등에서 고령층 확진자 증가 및 집단 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접종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추가접종 동의자에 대해 자체접종(요양병원) 및 방문접종팀(요양시설)을 구성,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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