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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덕철 복지장관 "급변하는 상황에 적합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필요"
제15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학술대회 영상 개회사 통해 밝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양극화 현상 심화, 비대면 활성화 등 최근 급변하는 상황에 적합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선 기존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여수에서 개최한 제15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학술대회 영상 개회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뉴노멀(새기준) 시대!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표어로, 유공자 포상, 기조 강연 및 우수사례 발표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의 방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기조 강연은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돌봄 국가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 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지역 중심의 돌봄 국가 구축의 필요성 및 이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민간전문가가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돌봄기술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주제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돌봄기술에 대한 이해(신혜리 경희대학교 센터장),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돌봄기술의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실제 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한편, 이 학술대회는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그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의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향후 역할 모색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순회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현장(100명)과 비대면(200명 이상) 참여를 동시에 진행했고,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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