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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文 정부 경제성과,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 만들겠다”
홍 부총리, 25일 확대간부회의 주재하고 밝혀
“내년, 지금 정부 마무리와 다음 정부의 시작”
대선 의식한 지시…최적 정책방향 강구해달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와 국회 간 화상으로 개최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그는 “내년이 ‘지금 정부의 마무리와 다음 정부의 시작이 함께 하는 해’인 만큼 이러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정책방향 및 컨텐츠 강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이라며 “(최적의 경제 정책방향 발굴은) 지금 정부의 지난 4년 반 동안 경제정책 기조 및 주요경제정책들에 대한 성과·과제 정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동 정리작업을 잘 진행해주고 그 결과를 국민께 알려드리는 소통기회 마련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기획재정부가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를 국민에게 홍보하겠다며 나섰다. 내년이 대선이라는 점을 의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이 ‘지금 정부의 마무리와 다음 정부의 시작이 함께 하는 해’인 만큼 이러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정책방향 및 컨텐츠 강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적의 경제 정책방향 발굴은) 지금 정부의 지난 4년 반 동안 경제정책 기조 및 주요경제정책들에 대한 성과·과제 정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동 정리작업을 잘 진행해주고 그 결과를 국민께 알려드리는 소통기회 마련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경제정책 성과로는 거시경제 운용, 코로나 위기 대응, 일자리 정책, 혁신성장 성과, 포용성장 추진, 미래대비 노력, 지역균형발전, 인구문제 등 구조대응, 공공·재정혁신 등이 꼽힐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말 내수진작 정책 및 내년 예산안 점검, 요소수·물가 문제 등 현안 등이 거론됐다. 특히 홍 부총리는 올해말까지 내수진작 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소비쿠폰, 상생소비지원금 등 단계적 일상회복 및 최근 방역상황까지 고려한 내수진작 상황은 물론 금년 계획된 110조원 공공·민간투자 상황도 막바지 점검·독려할 것”이라며 “4분기 재정집행 상황(정부소비투자 66조원 계획)을 금주중 종합점검하고, 연말까지 지연에 따른 미집행, 불필요한 이불용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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