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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스파이더맨’에 뜬 아이오닉5·투싼…‘명품 조연’ 주목
소니 픽쳐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첫 결실
‘로블록스’ 등 지적재산권 활용 마케팅도
현대차의 ‘아이오닉 5’, ‘투싼’이 오는 12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주요 장면에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파이더맨 영화의 한 장면.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투싼’이 오는 12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에 등장해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이하 소니 픽쳐스)’와 지난해 5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협업 작품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8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억5550만을 돌파하여 역대 영화 예고편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어벤져스 엔드게임(2억8900만)’을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는 차량의 영화 출연 외에도 이와 관련된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IP)을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보는 듯한 광고를 제작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근 런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가상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영화의 성공적인 흥행과 그에 따른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며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만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소니 픽쳐스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내년 2월 개봉예정인 영화 ‘언차티드’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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