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더 운정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달 우선적으로 분양한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84㎡형 전 가구(실) 3룸 구조가 적용됐다. 주방 주변에 펜트리와 다용도실을 마련해 식자재 등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살렸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된다. 또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할 계획이다.

상암DMC와 일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잇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 운정역(가칭, 2024년 개통 예정)도 개발되고 있다.

인근에 와동초, 지산초, 한가람중학교가 있으며 파주한빛고와 운정고, 지산고, 동패고 등도 가깝다.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건축물 저층부는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복층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해 ‘H아이숲’도 조성된다. 이 곳은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최상층(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한다. 북카페와 스터디룸, 상상도서관, 남녀독서실 등 다양한 학습공간도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또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와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개관한다. 청약은 다음달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