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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요일부터 강추위”…패딩, 난방용품 할인전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오는 23일부터 전국에 영하권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통업계가 겨울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베이지 색상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27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등 10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1인당 구매 수량도 2점으로 제한된다. 앞서 지난 13일 출시된 블랙컬러는 이미 한차례 완판 기록을 세웠고 27일에 재입고가 예정돼있다.

겨울 패딩의 경우 보통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수요가 집중되는데, 올해는 가을 한파와 함께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에서는11월 들어 18일까지 아웃도어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스포츠 상품군의 경우 숏패딩을 중심으로 2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온에서도 22∼24일 겨울 외투 제품을 최대 24% 할인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주부터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아직 겨울 패딩을 준비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내달 1일까지 2주간 전기요와 히터, 핫팩 등 난방·방한용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난방용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올해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히터, 전기요 등 겨울 가전 매출이 2주 전보다 118% 늘었다.

대표상품인 이마트 PB 일렉트로맨 베이직 히터는 행사 카드로 구매시 20% 할인하고, 핫팩은 30% 할인한다. 지난 겨울 기획물량 3000개가 완판된 일렉트로맨 미니 라디에이터도 다시 선보이며, 할로겐 히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 동계캠핑족 공략을 위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와 협업해 ‘전황일 신일 TP전기요’를 단독 기획해,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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