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국순당이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협업을 통해 ‘유미의 가르고뜨’ 와인을 출시했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총 34억 뷰를 기록한 레전드 웹툰으로 유미의 마음속에 있는 각각의 세포들의 이야기를 유미의 일상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로 방영됐고,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국순당은 프랑스의 가성비 와인으로 손꼽히는 ‘라 쁘띠뜨 가르고뜨’를 생산하는 와이너리와 협업해 이번 와인을 론칭했다. ‘가르고뜨’는 품질 좋은 음식을 좋은 가격에 파는 작은 식당이라는 뜻이다. 이를 인용해 와인명을 ‘유미의 가르고뜨(유미의 작은 식당)’라고 정했다.

와인 라벨에는 ‘유미의 세포’에 등장하는 세포 중 먹을 때 행복한 ‘출출 세포’와 사랑을 담당하는 ‘사랑 세포’로 디자인했다. ‘유미의 가르고뜨’는 과일 맛이 풍부하고 홈메이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미의 가르고뜨 와인은 소비자들의 구매 편리성을 위해 전국에 1만6000여 곳의 가맹점을 가진 편의점 CU에 독점 론칭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MZ 세대들의 와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웹툰과 콜라보한 와인을 개발하고, 이들의 소비 패턴에 맞는 편의점에서 선보이게 됐다. 가성비에 더해 가잼비까지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