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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
한국해비타트 최완호 서울지회 이사장(왼쪽부터)과 독립유공자 후손 이정일씨, 대우건설 인사관리지원본부 이강석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을 개보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캠페인에 2억원을 기부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이정일씨의 주택에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이씨의 조부인 고(故) 이봉환 선생은 경북 안동군 임동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지난 2013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인사관리지원본부 이강석 상무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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