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항국제불빛축제, 2년만에 개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2021포항국제불빛축제’가 2년만에 열린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열지 못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20~21일 양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행사는 유튜브와 메타버스포항 등 온라인플랫폼과 현장 행사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나에게 ON 빛! 포항에서 희망의 빛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영일대의 밤하늘을 밝히며 드론불꽃쇼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미니희망불꽃쇼로 시작을 알린다.

올해 축제는 기존 축제형식에서 한걸음 더 진보된 현실과 가상(메타버스) 융합형 축제를 구현시켜 빠르게 변화된 미래에 적응하고 축제를 한층 더 발전시킨다.

식전행사에는 의료진, 각계각층의 포항시민들이 참여해 메시지를 각자 한 소절씩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온택트 시민합창 등이 마련된다.

영일만 해상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인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에어쇼를 펼치며 음악, 마술 등 특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모든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 개막식은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499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행사장 진입로 전체를 울타리로 차단시키고 입구에서 열체크 및 QR체크 후 입장시킨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년 만에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돼 단계별 일상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