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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건협,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11만장 나눠
대한주택건설협회가 ‘2021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재홍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등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가구에 연탄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건협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1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주건협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소속 회원사 임직원 등 총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8865만원 상당의 연탄 11만여장을 전국 각지에 지원했다.

협회 중앙회 임직원 23명은 지난 17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줄지어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이 겨울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해 총 1만2000여장(1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이 위축되면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욱 절실해 보인다”며 “주택업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7년째 매년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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