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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LPGA 투어 최종전 ‘역대 최고액’…우승상금 200만 달러로 증액
고진영이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이 내년 700만달러, 우승상금은 200만달러로 늘어난다. 여자 골프 역대 최대 규모다.

LPGA와 CME그룹은 18일(한국시간)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에게 더 많은 상금을 지급하고 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 내년 대회엔 출전 선수 모두 최소 4만달러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금왕을 다투는 1위 넬리 코다(미국)와 2위 고진영이 최종전 하나만을 남기고 기록 중인 시즌 상금이 각각 223만 7157달러, 200만 2161달러다. 웬만한 투어 선수라면 최종전 우승 한 번에 상금왕 역전이 가능한 규모의 금액이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 상위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다. 60명이 출전하는 올해는 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 규모로 1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LPGA 투어 총상금은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의 580만 달러가 최대규모이며, 우승 상금으로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150만 달러가 역대 가장 높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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