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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핫’해진 라면 시장…오뚜기 ‘진라면’ 모델에 남궁민 등판
‘육개장 컵’ 광고도...벌크업 강조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오뚜기가 대세 배우 남궁민을 대표 제품인 ‘진라면’과 ‘육개장 컵’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오뚜기는 남궁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가 ‘진라면’과 ‘육개장 컵’의 특장점을 살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진라면’ 광고는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콘셉트로, 담백한 순한맛과 얼큰한 매운맛이 지닌 두 가지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순한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와 매운맛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남궁민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주며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평소 ‘진라면’을 즐겨 먹는다는 남궁민은 촬영 내내 능숙한 면치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고 한다.

광고에 등장하는 ‘진라면’은 1988년 출시된 오뚜기의 대표 제품으로, 올해 8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67억개에 달한다. 해당 제품은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으며,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출시돼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맛과 품질을 개선한 점도 ‘진라면’의 인기 요인이다.

함께 공개한 ‘육개장 컵’ 광고는 ‘양은 20%, 맛은 200% 벌크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검은 민소매 차림의 남궁민이 운동에 집중하는 장면을 통해 양과 맛 모두 업그레이드된 ‘육개장 컵’의 매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속 ‘육개장 컵’은 지난 5월 오뚜기가 20% 증량해 리뉴얼 출시한 제품이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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