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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H-온드림’ 10년간 일자리 3800개 창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성과 공유회
사회적경제기업 267개 육성…“혁신 스타트업 육성”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위 가운데)과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위 가운데 왼쪽)이 스타트업 대표 및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10년간 2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381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전날 서울시 마곡에 있는 ‘더 플러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2021 파이널 임팩트 데이(Final Impact Day)’를 열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H-온드림’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10년을 맞아 기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사업명을 바꾸고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29개의 ‘임팩트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집중 멘토링과 재정을 지원했다. ‘H:오피스아워(주제별 컨설팅)’, ‘H:리더십 (독서모임·세미나)’, ‘H:클래스(온·오프라인 전문강좌)’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쳤다.

그 결과 각 지자체가 인증하는 인증 사회적기업 총 82개를 배출했다.

특히 ‘H-온드림 C’는 친환경 사회공헌에 더욱 주력하고자 하는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의 강한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후 환경 개선을 목표로 그룹 계열사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한 고민과 노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상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모델을 발굴해 확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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