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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국제환경규제대응 엑스포…탄소국제조정제 등 논의
기업·공공기관 등 산업계 관계자 150여명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와 민간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코디자인, 신(新)배터리규제안 등 글로벌 산업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업, 공공기관 등 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국제환경규제대응 엑스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리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적기대응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온실가스 분야의 특별세션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환경규제 동향과 기업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는 환경규제 세미나가 진행됐다.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규제 대응 전문기관의 담당자가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도 이뤄졌다.

산업부는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인증, 교육, 친환경 소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제이브이엠, ㈜케이엠, 김선욱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등 기업 단체포상 및 공공기관·기업 관계자 개인포상을 선정해 포상했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해 물질의 사용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공공기관 간에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시장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최신동향과 분석정보 제공, 해외 시장진입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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