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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미뤄졌던 봉천동 480번지 재개발 속도
공동주택 921가구 들어서

서울 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92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제4-1-3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 통과로 봉천동 4-1-3구역에는 최고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총 921가구와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에는 임대주택 174가구도 포함된다.

변경된 정비계획안은 구암초와 소공원의 일조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공원 위치를 구암초 앞으로 옮기고 공원과 인접한 동의 층수를 하향 조정하도록 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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