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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스타·4스타…한국 최초 샴페인 ‘골든블랑’ 라인업 확대
크레망·프렌치 스파클링 등 중저가 라인
스파클링 와인 선택 폭 확대…대중화 목표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17일 공개한 골든블랑 시리즈. 지난 6월 출시된 프랑스 정통 럭셔리 샴페인을 비롯해 이날 공개된 크레망 드 브루고뉴, 프렌치 스파클링 등이 포합됐다. [드링크인터내셔널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국내 최초 샴페인 ‘골든블랑’을 출시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이 부르고뉴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골든블랑 시리즈를 선보였다. 샴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크레망과 프렌치 스파클링 와인을 골든블랑 라인업에 포함시켜 샴페인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서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17일 지난 6월에 출시된 프랑스 정통 샴페인 ‘골든블랑 5스타’에 이어 크레망 드 브루고뉴 ‘골든블랑 4스타’와 프렌치 스파클링 ‘골든블랑 3스타’ 등을 출시, 골든블랑 시리즈를 선보였다.

크레망 드 브루고뉴는 프랑스 정통 와인 산지인 브루고뉴에서 재배된 포도를 이용해 만든 크레망이다. 크레망은 샹파뉴 지역 이외의 프랑스 와인 산지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크레망 협회의 까다로운 규정에 의해 관리된다. 100% 손으로 포도를 수확해 병에서 2차 발효를 거치고, 최소 12개월 이상 숙성하는 등 샴페인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돼 품질이 샴페인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골든블랑 4스타는 크레망 제조사로 유명한 비토-알베티에서 생산하는데다 크레망 규정보다 긴 15개월 이상을 숙성해 다른 제품보다 풍미가 중후하다.

프렌치 스파클링 골든블랑 3스타는 100% 프랑스에서 재배되는 포도만을 사용해 탄탄한 구조감과 바디감이 특징이다. 탱크에서 기포가 만들어지는 샤르마 방식을 채택해 입안에 버블이 가득 퍼진다. 골든블랑 3스타 역시 비토-알베티에서 생산한다.

한편 이번 골든블랑 시리즈의 그랜드 론칭을 축하하고자 샴페인 볼레로 하우스의 프랭크 볼레로 회장이 방한한다. 프랭크 볼레로 회장은 골든블랑 5스타 샴페인을 생산하는 볼레로 하우스의 6대 멤버로, 샴페인 볼레로의 품질 유지와 전통을 책임지고 있다.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은 “부드럽고 순한(Soft & Mild)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골든블랑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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