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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기관 매수에 코스피 3000선 아래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내 증시가 전일 대비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95포인트(0.63%) 내린 2978.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81포인트(0.23%) 오른 3004.02에서 출발했으나 다시 3000선을 내줬다.

개인이 2223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 211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3.28%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더 컸다.

카카오페이(1.80%), SK(3.39%), 엔씨소프트(2.41%), 두산중공업(1.56%)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4포인트(0.25%) 내린 1032.82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3.90포인트(0.38%) 오른 1039.36로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워갔다.

개인이 1611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1억원, 3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76%, 셀트리온제약 -4.42% 등 셀트리온 계열사가 하락폭을 키웠고, 엘앤에프(2.20%), SK머티리얼즈(3.23%)가 강세다. JYP Ent(6.67%), 데브시스터즈(6.64%), 자이언트스텝(8.51%)이 급등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9%), 나스닥 지수(0.79%)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수출입물가지수 등 경제지표가 잘 나오고 월마트, 홈디포 등 주요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다만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긴축 우려는 여전하고 달러화 강세는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3.1원 오른 1183.0원에 개장해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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