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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넘어 푸드 컨설턴트 도약”
‘최고의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창립 21주년 맞아 비전 발표
데이터 기반 온라인 플랫폼 강화

식자재 유통·급식업체인 CJ프레시웨이가 푸드 컨설턴트로 도약한다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16일 선포했다.

이달 초 발표된 CJ그룹의 중기 비전에 맞춰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 최고의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CJ프레시웨이가 새롭게 정립한 미션은 ‘식문화 트렌드와 고객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온리원(ONLYONE)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하는 회사’다. CJ프레시웨이는 비전 달성을 위해 ▷상품, ▷영업, ▷데이터, ▷인사 등 밸류체인별 4대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상품 부문은 소싱 경쟁력과 제조 인프라 강화를 기반으로 밀(meal) 솔루션과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 제안 영업’을 강화한다. 밀 솔루션이란 절단, 세척 등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영업 부문 혁신은 ‘라스트 마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플랫폼 영업 강화를 추진한다. 프레시원을 포함해 기존에 보유한 콜드체인 전국망과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스트 마일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브 앤 스포크’ 방식 물류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에 자동화 허브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주문·배송 데이터 분석으로 허브센터와 지역 거점센터 간 연결을 최적화해 물류의 신속성을 높인다.

온라인 플랫폼 역량 구축을 가속화 하기 위해서는 합작법인 설립이나 인수합병(M&A)등 ‘아웃사이드-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밀&비즈 솔루션’으로 무장한 옴니채널을 완성해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경쟁업체 대비 압도적 우위를 갖춘 초격차 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인적 경험과 개인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경영방식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이터 혁신도 추진한다.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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