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악구,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냉온풍기’ 20곳 추가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냉온풍기를 작동한 모습.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버스정류장 스마트(Smart) 냉온풍기를 다음달 초까지 20곳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 승차대 지붕에 시범 설치한 스마트 냉온풍기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시 구민의 큰 호응을 받아 올해 1월 18곳을 확충했으며 이번 겨울 두배로 늘리는 것이다.

스마트 냉온풍기는 사물과 온도를 인지하는 자동센서 방식으로 영상 28도 이상은 찬바람이 나오고, 영상 5도 이하는 온열기가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바람막이가 없어 냉온풍기 설치효과가 미미한 버스정류장 45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외부 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최고 37도까지 열을 내는 의자다.

구는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버스정류소에 밀폐형 가림막 대신 개방감이 있는 강화유리 재질의 바람막이를 40곳에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 확대 설치해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