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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 무상 제공
동대입구역 근처 6개소 영화감독·제작자 대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영화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를 탄생시킬 영화창작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가 이번에 제공될 영화창작공간은 장충로 2가 190-5번지 일대 6개소다. 모두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공간 임대료는 전액 무료다. 입주대상자는 영화감독 또는 제작자이며,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등 영화제작업 종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입주기간은 보다 많은 제작자가 이용기회를 갖도록 약 3~4개월 단기로 제공된다. 최초 입주일은 공간별로 상이하며, 2개소는 2021년 12월, 4개소는 2022년 1월부터다.

규모는 최소 11평에서 최대 38평까지이며, 입주사별 영화 제작 규모에 맞게 배정될 예정이다. 입주신청자는 11월 19~20일 현장 사전확인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원자명 ▷연락처 ▷현장확인 희망일정 등을 적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16시까지이며, 최종 입주자 선정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초에 확정 발표한다.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영화창작공간 제공으로 중구 충무로가 다시금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콘텐츠의 산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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