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산)=이경길 기자] 양산시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청사 벽면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점등 장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반짝반짝 빛을 내는 청사 앞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지역주민 모두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

트리는 올 여름 작두콩 덩굴을 이용한 그린 커튼에 사용됐던 공간과 시설물을 활용해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트리 모양과 별, 눈을 형상화한 전등을 설치했다.

나유순 서창동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트리를 준비했다”며 “연말에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서창동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