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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SH공사 신임사장에 김헌동씨 임명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에 김헌동(사진·66)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15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서 ‘부적격’ 의견을 냈으나, 오세훈 시장은 임명을 강행했다. 새 사장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헌동 신임 사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과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라고 서울시는 소개했다.

서울시는 “김헌동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7일 보궐선거 직후 7개월여 공석이던 SH공사는 새 수장을 맞게 됐다. 김 신임 사장은 오 시장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일명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 공급, 분양원가 공개 등의 사업을 주력해 펼친다. 또한25개 자치구에 분산된 주거복지 기능을 통합한 ‘주거복지종합센터’ 설치 등 SH공사의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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