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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 수출상담회 통해 889만달러 상담실적

농림축산식품부는 대규모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통해 325건(889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 업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8~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 K-박람회’와 연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상담회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92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국내 수출업체 165개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1대1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325건 및 889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2009년부터 국내 수출기업과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상담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BKF)를 열고 있다.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전격 전환했다.

수출상담회 기간에 해외 바이어는 딸기, 샤인머스캣 등 품질이 우수한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콜드브루 라테, 라볶이 스낵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지난 9월에 창업한 농식품 벤처기업이 만든 동결건조 김치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바이어의 수출 상담도 이어졌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 농식품(K-food)은 약 200여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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