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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민 10명 중 7명 “구청 일 잘하고 있다”
관악구 청사 전경.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민의 구정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 10명 중 7명 가량이 관악구정 전반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지지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5일 공개한 ‘2021년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결과, 응답자 69.9%가 관악구 정책 및 사업 전반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문화도시 육성(87.9%),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84.3%),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추진(81.2%), 별빛내린천 특화사업(78.8%) 등 구의 역점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도가 높았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악구에서 중점 추진할 정책으로는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 구민 지원(29.5%), 일자리 창출(29.4%)이 먼저 꼽혔다. 1인 가구 정책으로는 주거복지 지원(31.8%), 일자리 제공(26.3%)가 많았다.

구의 안전 수준에 대해선 62.9%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CCTV와 가로등, 범죄예방 안전조명 확충(58.5%)을 꼽았고, 이는 전년 대비 1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민선7기 주요 시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주민체감형 정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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