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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월요일인 15일은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전날(16.4도)에 비해 1도 이상 낮은 15도로 예측됐다.

이날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 0.5∼1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