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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딩머신, 프리스닥, 에프엠펀딩… 금융위에 온투업자 등록
등록 온투업자 36개로 늘어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렌딩머신, 프리스닥, 에프엠펀딩 등 3개 업체가 12일자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금융위에 등록한 온투업자는 36개 업체가 됐다.

금융위는 "P2P(개인간) 대출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고위험 상품이며, 특히 손실보전이나 과도한 수익 등을 제시하는 업체일수록 불완전판매 및 부실대출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P2P 대출을 이용하는 차입자 역시 이자 및 수수료가 법정최고금리(20%)를 초과하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등록 업체 이외에도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기존 업체들과 온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신설 업체에 대해 등록심사를 진행중이며, 조속히 심사 결과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등록을 못한 기존 업체는 등록 시까지 신규 영업은 중단되나 기존 투자자 자금회수·상환 등 이용자 보호 업무는 유지하고 있다.

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업체들은 폐업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위는 폐업한 업체가 잔존업무를 처리하고 채권추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및 채권추심업체와 사전 계약토록 하고 있다. 또 이용자 투자금·상환자금 유용 방지를 위해 자금관리업체의 협조를 받아 전산관리 실태를 통제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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