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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공모전-나와 내 가족의 국민연금 이야기'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 ‘도라지를 캐며’ 등 총 18편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수여

국민연금공단 남울산지사에서 김정학 연금이사(오른쪽)와 최우수상 수상자(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11일 남울산지사에서 ‘국민연금 공모전-나와 내 가족의 국민연금 이야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우수상 수상자가 거주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에서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그 외 수상자에 대해서도 거주 지역으로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8.2% 많은 303편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2편 등 총 18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세대 간 연대’ 인식 확산을 위해 ‘국민연금에 대한 본인과 가족 이야기’로 공모주제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젊은 층이 많이 참여해 20~30대가 수상자의 44.4%를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도라지를 캐며’는 국민연금을 정성껏 키워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도라지에 비유해 고마움을 표현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이달 중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되며, 작품집으로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 및 공단 지사 고객상담실 등에 배포하여 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주분교 씨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국민연금이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줄 거라는 믿음 덕분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모든 이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정학 연금이사는 “국민연금이 수급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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