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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규 KB금융회장, 유엔 ‘기후 COP26’ 초청
ESG경영 선도 세계기구가 인정

윤종규(사진)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분야를 대표하는 리더로 기후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윤 회장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기후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식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윤 회장은 ‘정의로운 넷제로(Net Zero)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UN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금융권 대표로 윤 회장을 초청한 배경에는 KB금융이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SBTi)’를 금융권 최초로 승인받고, ‘넷제로은행연합(NZBA)’의 아시아-태평양 대표 은행으로 활동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끌고 있어서다.

KB금융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묻자 윤 회장은 “KB금융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Positive)’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NZBA는 참여 은행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탄소화 전략 구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6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서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발표했다. 10월에는 ‘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서정은 기자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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