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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1인가구 밀집지역에 ‘안심 스마트보안등’ 설치
안심이 앱과 연동돼 자동 점등
양천구 직원과 경찰이 안심스마트 보안등 설치 위치를 점검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연말까지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양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범죄예방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선정했다. 신월3동 171~194번지 일대(156곳)와 신정4동 917~940번지 일대(204곳) 등 총 360곳에 설치한다.

‘안심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앱)’과 연계해 주민에게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LED 보안등이다. 근거리 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돼 실시간으로 감시와 제어가 가능하다.

안심이(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한 후 ‘안심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골목길을 걸으면 보안등 근처(10~20m 이내)로 접근했을 때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져 어둔 밤 길을 밝혀준다.

특히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을 흔들면 안심이(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상주 경찰관에게 즉시 연락된다. 또한 깜빡이는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보고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심이(앱)’은 구글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안심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야간 시간대 어둔 골목길을 통행하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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