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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수트 6분만에 매진…출근 재개에 비즈니스패션 매출 급증
[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재택근무 대신 다시 사무실 출근이 늘어나자 출근룩을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비즈니스 패션 판매량이 급증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브룩스브라더스’ 겨울 컬렉션을 론칭한 결과 약 30만 원대의 이태리 구아벨로 울 수트가 6분 만에 733장, 1억9000만 원대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선보인 코트, 치노 팬츠 등도 전통적인 남성용 오피스룩 아이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성 고객이 주 타깃인 홈쇼핑 판매 방송에서 남성 상품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CJ온스타일은 위드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과 비즈니스 패션 수요 급증, 마니아층을 형성한 브룩스브라더스의 팬덤 영향 등이 맞물린 것으로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올해 CJ온스타일이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선보이고 있는 브룩스브라더스는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이자 유명 럭셔리 브랜드다. 올 겨울 비즈니스 룩 아우터로 ‘테크 헝가리 구스다운’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장기간의 재택근무 영향으로 이지 캐주얼에 쏠렸던 관심이 비즈니스 패션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소비 심리 회복에 맞물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패션의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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