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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창립자가 말하는 성공 비결…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

[보건복지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으로 알려진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공동 창립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을 위한 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과 산·학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가 '혁신적인 기술생성과 구현'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랭거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모더나의 공동 창립자다. 포럼에서 모더나의 성공 사례와 국내 기업과 진행하는 공동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대표, 김용태 멥스젠 대표, 이동호 바이오디자이너스 대표 등이 기업 운영 경험 등을 공유했다.

류근혁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병원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병원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며 사업 수익을 다시 연구에 투자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복지부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함께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은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가 네 번째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을 행사 홈페이지에서도 생중계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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