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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2021년 통합학술대회 성료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2021년 통합학술대회 개회식 장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는 지난 10~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와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여개 국가의 물 관련 행정가, 학자, 기업가 등 전문가들을 비롯해 500여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했다.

최계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환경의 위기시대를 맞아 물은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의제들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 홍수관리, 물 스트레스 완화 및 물 보안 등의 문제가 대표적 사례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순환경제와 디지털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실생활 측면에 활용돼 기후변화 위기극복과 녹색미래 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학회에서 가칭 한강하구법의 제정노력을 강화시켜 한강하구의 다양한 관리와 활용을 위한 통합관리의 기초를 마련하고 여러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한강하구 관리주체로서의 인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물가치향상포럼, 인천한강하구포럼, 인천물순환포럼 등이 진행됐고 해외세션 참여자로는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를 비롯해 UN산하기구별 남미와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로는 ▷Jon Lane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의장 ‘기후위기문제 해결사로서의 스마트워터그리드’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이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Next Normal 물관리’ ▷김형수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기후위기시대:탄소중립과 도시물순환’ 등이 진행됐다.

또 2021통합학술대회를 기념해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간 MOU가 체결됐다. 두 단체는 물의 가치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소비자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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