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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두 해수차관 “요소수 적재 선박 선석 우선배정…가용선박도 긴급지원”
해수부, 10일 전국 항만운영 현안점검회의 개최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7월 5일 '항만사업장 특별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일 각 항만에 요소수 적재 선박이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 우선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요소수 수입계약은 체결하였으나 운송선박을 구하지 못한 경우엔 국적선사와 협의하여 가용선박을 긴급 지원한다.

엄 차관은 이날 전국 항만운영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를 개최하고 “요소수 품귀 현상과 터미널 장치장 상황 등을 긴장감 있게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한국 해운협회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 컨테이너 항만별 요소수 사용 하역장비 현황 및 요소수 구비 상황도 논의됐다. 엄 차관은 항만별 거래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비교적 여유가 있는 터미널에서 긴급한 터미널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시 요소수를 사용하지 않는 하역장비 임시투입 등을 통해 항만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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