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H, 신길2 등 도심복합사업 3곳 주민설명회 개최
10일 쌍문역(서측)·신길2·부천원미 주민설명회
유튜브 통해 생중계…분담금·분양가 등 질의응답
연내 총 8곳 본 지구 지정 추진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요 [LH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증산4구역 등 총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 데 이어 추가 사업지 확보를 위해 10일 ‘쌍문역(서측), 신길2, 부천원미’ 3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LH가 도심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분담금·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길2(저층)와 쌍문역(서측)은 지난 3월 1차, 부천원미(저층)는 6월 5차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3곳은 용도지역 종 상향, 도시규제 완화 등을 통한 고밀 복합의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조성해, 신길2 1300여 가구, 부천원미 1700여 가구, 쌍문역(서측) 11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재탄생된다.

부천원미는 도심복합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5대 광역시권 추가 후보지 발굴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LH는 기대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지난 9월 도심복합사업의 세부방안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돼 본격적인 사업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증산4,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4곳의 후보지가 예정지구로 지정되며 선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LH는 현재 주민설명회를 준비 중인 ‘덕성여대’ 지구를 포함해 4개 지구에 대해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연내 8곳(약 1만호)의 본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 지구 지정 이후에는 이주·보상협의 및 착공(2023년 이후)을 거쳐 이르면 2026년에 주민 입주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LH는 2·4대책 추진의 선도기관으로서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금년 내 지구지정 등 가시적 성과도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