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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원의원 만난 여한구 통상본부장 “韓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요청”
내년 1분기 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 신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방한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만나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의 선거구인 조지아주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활발한 지역으로, SK이노베이션 외에 기아차, 한화큐셀 등 117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오소프 의원은 특히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간 배터리 분쟁이 불거졌을 당시 양사를 오가며 합의를 중재해 국내 기업인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한미 간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공급망이 서로 필수 불가결하게 연결돼 있으며 특히 미국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공급처로 조지아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지아주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미 연방정부 및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을 차별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또 내년 1분기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을 신설하고,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 및 한미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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