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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하수악취 줄이기’ 최우수구
市평가 91점...모든 항목 고른 실적
서초·강동 ‘우수’, 동대문 등 ‘장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하수 악취 저감 실적 평가에서 영등포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하수악취를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자치구 악취저감 추진실적 종합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예산분야 ▷시설설치분야 ▷관리·점검분야 ▷홍보분야 ▷민원개선 등 기타분야 등 5개분야 15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정화조 공기공급장치 등 하수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관리·점검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등포구는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해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른 실적으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하수악취 주범인 정화조 악취를 줄이기 위한 정화조 악취저감시설(공기공급장치)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실적과 민관합동 점검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와 강동구는 우수 자치구에, 동대문·성북·도봉·서대문·마포·동작·관악·송파구는 장려구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상위 11개 자치구에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불쾌감을 유발하고 도시 품격을 떨어트리는 요인을 제거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며 “정기적인 평가로 ‘하수 악취 없는 서울 거리’를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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