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장한평역 거쳐 삼성역行
오는 29일부터 운행 시작
오는 29일부터 운행 시작
2416번 노선신설안. [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장안동과 장한평역을 거쳐 삼성역까지 운행되는 2416번 노선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운행은 오는 29일에 한다.
새로 신설되는 2416번 버스는 중랑공영 차고지를 기점으로 상봉역(7호선), 장한로 일대, 장한평역(5호선), 군자역(5·7호선), 건대입구역(7호선) 및 삼성역(2호선)을 운행하는 알짜노선이다. 배차간격은 13~16분이다.
그간 장안동에서 강남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구는 지난 2017년도부터 장안동 지역 주민의 강남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신청해 5년 노력 끝에 결실을 봤다. 버스노선 신설로 장안동 지역 주민들의 강남 접근성이 개선돼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와 더불어 장안동 주민분들의 노력이 있어 이번 버스노선 신설이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주민분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