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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페이백·영수증 응모 등 이벤트 풍성
5만 원 이상 결제시 10% 모바일 상품권 지급
단골, 첫 결제, 미션, 출첵 등 총 6억 규모 행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홍제동 인왕시장을 방문,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이달 중순부터 한달여간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비 6억 원을 쓴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달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서울사랑상품권 합산 결제 금액이 5만 원을 넘을 경우 사용액의 최대 10%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 액수도 커진다. 5만~10만원 미만은 5000원권(3만명), 10만~30만원은 1만원권(2만명), 30만원 이상은 3만원권(5000명)이다. 모두 5만 5000명, 총 5억원 상당이며 응모는 1인당 1회만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는 주로 이용하는 온누리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서 하면 된다. 여러 개의 결제 앱을 쓸 경우 1개 앱에서만 응모하면 결제금액이 자동 합산된다. 페이백 상품권은 사용 결제앱에 1개월 안에 자동 충전된다.

‘단골 이벤트’ ‘첫 결제 이벤트’ ‘미션 이벤트’ ‘출석 이벤트’ ‘SNS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오는 12일부터 12월 23일까지 6주간 이어진다.

‘단골 이벤트’는 결제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영수증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등록 건수에 따라 포인트를 쌓고 누적된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내용이다.

또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첫 결제한 소비자에게 선착순 1000명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행사 확인과 경품 응모는 단골시장닷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는 단골고객이 늘어나 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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