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HI 저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
LH 실무에서 축적된 노하우·학문 결합
더 활발한 기술·연구성과 등 공유 기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토지주택연구원(LHI)이 발간하는 ‘LHI 저널(Journal)’이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신규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LHI 저널은 국내에서 최초로 창간된 토지·주택·도시 관련 종합 학술지로, 토지·주택·도시 관련 정책과 제도, 건설 및 환경 기술 분야 등을 다룬다. 지난 2010년 9월에 창간돼 현재까지 매년 4번 발간되고 있다.

LHI 저널은 그동안 LH 실무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학문과 결합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을 대외에 제공하고 있다. 창간 이후 현재까지 국토·주택, 경제·경영, 건축·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내·외부 전문가들의 실용적 논문 총 365편이 게재됐다.

LHI는 저널의 최근 2년간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연구재단에 학술지 평가를 신청했으며, 그 결과 91.18점의 점수로 신규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실무적 지식을 활용했다는 점이 타 학술지 등과 차별화됐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학술 주제로 다루는 것이 높게 평가됐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기관 및 연구자들이 LHI 저널을 활용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랜 시간 축적된 LH 도시개발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데에도 LHI 저널이 활용될 전망이다.

허남일 토지주택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결과를 계기로 더욱 많은 외부 연구자들이 LHI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고, LH도 이를 통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