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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유니테크노, '제2의 테슬라' 리비안 몸값 77조원 전망…배터리셀케이스 납품 기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상장을 앞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Rivian)의 예상 기업가치가 77조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유니테크노가 수주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유니테크노는 전 거래일 대비 420원(4.69%) 오른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 희망가를 72~74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종전 신고서의 공모 희망가는 57~62달러이며 공모주 물량은 기존과 같은 1억3500만주다.

공모 희망가 상단인 74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리비안은 최대 99억9000만달러(약 11조8500억원)의 조달이 가능하다. 기업가치는 650억달러(약 77조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니테크노는 리비안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삼성SDI의 협력사이로 배터리셀 케이스 세계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 디와이오토, S&T모티브, 델파이파워트레인 등이다. 아우디용 배터리 셀 케이스도 생산하고 있다.

리비안이 배터리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는 유니테크노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거점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유니테크노의 메인 협력사와의 합작 생산 라인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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