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리금융, MSCI ESG 평가 AA로 상향
손태승 회장 “전 그룹사 합심 결과”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개 등급 상향된 종합 ‘A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MSCI는 ESG 평가 분야 국제적 권위 기관으로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평가해 AAA에서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우리금융은 “AA등급은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특히 지배구조 이사회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도 지난해 대비 1개 등급 상향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ESG 평가등급 상향은 올해 ESG경영 원년을 맞아 전 그룹사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심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월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그룹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4월에는 ‘ESG금융 원칙’을 제정했다. 또 7월에는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대내외 공표하는 등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yjsu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