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한화생명과 여의도 63빌딩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주(왼쪽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이경근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부사장,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 플랫폼 그룹장, 박현 신한카드 멤버십본부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신한카드와 한화생명이 업계를 뛰어넘는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한화생명(대표 여승주)과 여의도 63빌딩에서 이경근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부사장,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 플랫폼(Pay Platform)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제휴 설계사 간 교차 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 카드 회원 모집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신한카드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도 협업 마케팅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동시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이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 시장의 트렌트를 이해하고 다양한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또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 사업자인 신한카드와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의 이종사업자 간 MOU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반영한 것으로 카드·보험 복합 영업 추진을 통해 고객의 혜택과 편의성의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