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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복 터진 싼타크루즈…‘美 텍사스 소형 SUV’ 선정 [TNA]
현대차 싼타크루즈.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출시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텍사스에서도 최고의 소형 SUV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북미 텍사스 자동차 작가 협회 (TAWA/Texas Auto Writers Association)는 싼타크루즈를 ‘2021 텍사스의 소형 SUV’로 선정했다.

수십대의 픽업트럭과 SUV를 평가하는 행사에는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싼타크루즈는 대담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효율성을 바탕으로 TAWA가 선정한 최고의 SUV로 뽑혔다.

크리스틴 쇼(Kristin Shaw) TAWA 회장은 “싼타크루즈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만족스러운 주행성능을 보여줬다”며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최첨단 연결성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싼타크루즈에 대한 호평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미국 워싱턴자동차기자협회(WAPA)는 싼타크루즈를 ‘2021 베스트 픽업트럭’으로 선정했다. 이어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는 ‘2021 최우수 픽업트럭’으로 지명했다. 지난 8월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에도 1위에 올랐다.

판매량도 호조세다. 싼타크루즈는 미국에서 출시된 지난 7월 81대가 팔린 이후 8월 1252대, 9월 16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픽업트럭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현지 브랜드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첫 모델치고는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향후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싼타크루즈가 텍사스에서도 승리해 기쁘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다른 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SUV와 트럭,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모델”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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