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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후 첫 성적표’ 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29.8% 증가

[GS25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72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순이익은 7548억원으로 1041.6%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편의점 매출은 1조9252억원으로 2.5% 늘었지만, 판촉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6.7% 감소했다.

GS리테일 측은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부진했으나 9월에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됨에 따라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하절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GS25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테팅 행사를 진행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와인25+, 더팝플러스, 반값택배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고, 퀵 커머스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슈퍼 사업 매출은 30264억원으로 0.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38억원으로 1.6% 줄었다. 근거리 쇼핑 증가에도 불구하고 9월 지급된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다른 채널로 고객이 이탈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흡수합병된 GS홈쇼핑 매출은 2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신장됐지만 영업이익은 T커머스 채널 변경으로 인한 송출 수수료 인상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 매출은 494억원으로 22.2% 늘었고, 영업이익도 3억원으로 2.1% 상승하며 흑자 전환됐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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