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AK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에 들어서는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와 오피스텔 96실 등 총 3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영등포구 신길동 225-9번지 일대에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도시형 생활주택 ▷49㎡A 83가구 ▷49㎡B1 151가구 ▷49㎡B2 20가구 ▷49㎡C 42가구와 오피스텔 ▷78㎡A 83실 ▷78㎡B 13실이다.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신길 AK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실거주 의무가 없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접수에선 12만5919명이 접수해 최고 1349대 1, 평균 13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도보권에 있어 여의도·구로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며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과 난곡선 경전철(2025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신길뉴타운의 인프라와 단지내 상업시설은 물론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신길근린공원, 영등포공원, 보라매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있으며 대방초(혁신초), 도림초, 우신초, 대영초·중·고, 영신고 등과 가깝다.

견본주택은 이달 16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