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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금천 소화약제 누출 사고 관련 업체 2곳 압색
“압수물 분석 통해 사고원인 규명”
금천경찰서. 헤럴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찰이 금천구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한 업체 2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부터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위해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다른 1곳은 안전 감리와 관련된 민간 업체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소화 시설의 적절성과 안전 수칙 준수, 안전교육 이행, 대피 시 조치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께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약품이 누출되면서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아직 이 사고와 관련해 입건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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