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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다는 초록뱀미디어 NFT사업
롯데·위메이드·빗썸 등 대상
450억원 규모 자금조달 계획

종합 콘텐츠미디어 기업인 초록뱀미디어가 4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초록뱀미디어는 롯데그룹과 위메이드, 빗썸, YG엔터테인먼트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관련기사 18면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는 제3자 배정 유증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이 250억원, 위메이드가 100억원, 빗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각각 50억원의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9월 글로벌 인터렉티브 스트리밍 기업 ‘아레나캐스트’와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NFT 사업화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사용자가 메타버스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즐기면서 새로운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를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해 유통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구현하겠다는 게 사업의 청사진이다. 이때 아레나캐스트는 디지털 콘텐츠를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NFT 개발과 이를 유통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연동 개발을 담당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초록뱀미디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기콘텐츠를 NFT방식으로 활용해 관련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이세진 기자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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